[잡포스트] 전진아 기자 = 최근 임플란트 치료가 보편화되면서 의료보험 적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상실된 경우 기능과 미관을 회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많은 환자들이 이 치료를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치료비용이 만만치 않아 의료보험 적용 여부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치료는 틀니나 브릿지에 비하여 높은 가격대이기 때문에 환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의료보험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치료비용이 경감된다. 이는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 중 하나다.
의료보험임플란트의 경우 만 65세 이상이면서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생 동안 2개까지만 적용되며, 이와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본인부담금은 30%로 시술 비용의 일부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크게 감소한다. 상부 보철물은 PFM 크라운을 사용해야 하며, 뼈이식이나 상악동 거상술과 같은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비급여이므로 참고해야 한다. 또한 보험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절차와 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히 따져보고 진행할 필요가 있다. 치료를 시작하면 중간에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중요하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의 윤준상원장은 “의료보험임플란트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를 제공하는 중요한 제도이다. 그러나 적용 대상이 제한적이어서 모든 환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환자들은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여 보험 적용 가능 여부를 신중히 따져보아야 한다. 또한, 의료기관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도움말 : 세이프플란트치과의 윤준상 원장]
Copyright ⓒ 잡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