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지난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억5천만원을 돌파,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 및 단체, 자매결연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했다. 또 부평풍물대축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추석 맞이 부평역 홍보 캠페인’ 등을 펼쳤다. 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부평것들’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구는 인천탁주 찾아가는 양조장 막걸리 빚기 체험, 부평풍물 닥종이 인형 등 부평지역의 특색을 담아낸 답례품을 구성했다. 구는 모두 47개의 품목을 답례품으로 지정해 기부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에 목표액인 1억1천만원을 139% 초과 달성하는 결과를 냈다. 강화군에 이어 인천지역에서 1억5천만원 이상을 모금한 2번째 지자체다.
구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자매도시 문화교류 체험단과 창의융합 수학캠프, 장애 아동 수영 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기부자와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에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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