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군 공무원들이 인도 제설 작업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설 작업은 강화군청 주변과 풍물시장 등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인도를 중심으로 낙상 사고 방지를 위해 힘을 쏟았다.
군은 지난 5일 평균 3.7㎝의 대설주의보가 내리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트랙터, 굴삭기 등 316대의 제설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주요 도로와 이면 도로, 마을 안길 등에서 눈 밀어내기와 제설제 살포 작업을 했다.
박용철 군수는 “겨울철 한파와 대설로 인해 주민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눈이 내리면 비상근무와 제설 작업, 상황 관리, 재난 예방 문자 발송, 마을 방송, 피해 조사 및 복구 등을 통해 주민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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