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더 심해지는 만성 질환…질환별 효과 좋은 운동은?

겨울철에 더 심해지는 만성 질환…질환별 효과 좋은 운동은?

위키트리 2025-01-07 14:53:00 신고

만성 질환은 겨울에 더 악화되기 쉽다. 활동량과 면역력이 동시에 감소하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이런 만성 질환을 완화하는 데는 운동이 큰 도움이 된다. 운동은 체중과 혈압, 중성 지방 등을 적정 수준에서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BLACKDAY-shutterstock.com

예방 측면에서는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을 1주일에 150분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30% 이상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킬 수 있다.

단,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해 안전한 운동 종류와 방법을 알아야 한다. 어지럽거나 숨이 차거나, 가슴 통증 등 운동 중단이 필요한 이상 징후에 대해서도 숙지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유산소 운동

당뇨병 환자에게는 걷기, 달리기, 등산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안 되는 대사 질환이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질병이고,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을 특징으로 한다.

걷기, 달리기, 등산, 줄넘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신체가 인슐린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돼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천식 환자는 수영이 가장 좋아

천식은 호흡 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이 반복적,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천식 환자는 운동 중 또는 운동 후 천식 발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건조하고 찬 공기에서 운동하거나, 갑작스레 격렬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수영은 운동 시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고, 갑작스럽게 심장박동이나 호흡수가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천식 환자에게 권장된다.

심혈관질환 예방에는 유산소 운동과 인터벌 트레이닝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인터벌 트레이닝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은 편안하게 호흡을 유지하면서 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산 등이 있다.

인터벌 트레이닝은 운동 중간에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불완전한 휴식을 취하거나, 몸의 피로가 충분히 회복되기 전에 다시 운동을 실시해 운동 지속 능력을 높이는 훈련 방법이다.

허리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코어 운동

허리 통증을 줄이려면 플랭크, 브릿지 등의 코어 운동이 좋다. 코어 운동은 척추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켜 척추를 지지하는 힘을 늘려 허리 통증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코어 운동은 몸의 중심 부위를 강화하는 것으로 플랭크, 브릿지 등이 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