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로보틱스, ‘로봇 활용 관상동맥 중재술’ 혁신의료기술 지정

엘엔로보틱스, ‘로봇 활용 관상동맥 중재술’ 혁신의료기술 지정

디지틀조선일보 2025-01-07 14:41:08 신고

3줄요약
  • 인공지능 및 의료 로봇 전문기업 엘엔로보틱스(LN Robotics, 대표 최재순, 김동희)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카테터 제어 로봇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 관상동맥 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 /이미지 제공=엘엔로보틱스
    ▲ 관상동맥 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 /이미지 제공=엘엔로보틱스

    ‘카테터 제어 로봇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엘엔로보틱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관상동맥 중재술 보조 로봇 ‘에이비아(AVIAR)'를 활용한 기술이다. 관상동맥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요인에 의해 협착되면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급성 질병을 유발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풍선확장술을 기반으로 관상동맥 중재술이 이루어지는데, 에이비아를 활용하면 1mm 단위의 정밀한 시술 도구 제어가 가능하고, 시술 시 의료진에게 전달되는 엑스레이 방사선도 84%까지 줄일 수 있다.

    이번 혁신의료기술 지정으로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최대 3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 급여로 해당 기술을 활용한 치료가 가능하다.

    엘엔로보틱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로봇을 활용한 기술이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사례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 혁신의료기술 지정은 ‘에이비아를 활용한 관상동맥 중재술’의 효과성과 안전성의 높은 잠재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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