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올해 모두 2조원 규모의 신용보증 공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신보는 이달 중순부터 8천억원 규모의 '2025 대구 금융지원 패키지'를 시행한다.
부문별로 소상공인 키움 특별보증 4천억원, 운송업종 특별보증 700억원, 중소기업 시설 및 경쟁력 강화 특례보증 300억원, 긴급금융 특별보증 500억원, 의료 전문업종 특별보증 500억원, 고금리 및 중·저신용자 전환 특별보증 2천억원 등이다.
또 고금리와 소비위축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1조2천억원 규모의 '대구시 정책자금(경영안정자금)'을 시행해 은행 대출이자를 1년간 일부(1.0∼2.2%) 지원한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대구시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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