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올해 역대 최대인 2천10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액 1천916억원보다 4.9% 늘어난 규모다.
주요 국비사업은 서화·금구천 차집관로 개량 151억원, 호우 피해지 복구 106억원,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14억원 등이다.
신규사업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21억원, 백지·원동 재해위험개선 10억원, 이백 풍수해 생활권 정비 8억원, 산계지구 배수개선 2억원, 인포리 생활여건 개조 2억원, 칠방리 마을하수도 설치 1억원 등이 담겼다.
옥천군 관계자는 "황규철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다니며 현안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한 결과"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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