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가속기 '블랙웰' 기반의 차세대 PC용 GPU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소개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RTX 신제품에 마이크론의 GPDDR7을 탑재한다.
RTX 50 시리즈는 9200만개의 트랜지스터가 탑재됐고, 초당 3352조번(4000 AI TOPS)의 AI 연산 능력을 갖췄다. 전작 최고 성능인 RTX 4090보다 최대 2배 이상 뛰어나다.
가격은 크게 낮췄다. 전작 중 최고 성능을 보이는 RTX 4090이 1599달러이나 같은 성능의 RTX 5070은 3분의1 수준인 549달러이다. RTX 5090도 1999달러로 책정됐다.
RTX 50 시리즈를 탑재한 노트북도 공개했다. RTX 5070을 탑재한 노트북은 1299달러로 책정됐다.
황 CEO는 "AI 덕분에 원가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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