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종량제 봉투 가격 11년째 동결

파주시, 종량제 봉투 가격 11년째 동결

연합뉴스 2025-01-07 14:0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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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파주시청 파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로써 파주시의 종량제 봉투 가격은 2015년부터 11년째 오르지 않게 됐다.

현재 파주시의 종량제봉투 요금은 20ℓ 기준 800원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나 주민 부담률은 25.6%로 경기도에서 7위에 해당한다.

20ℓ 기준으로 폐기물 처리 비용 3천200원 중 시민이 8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를 파주시 일반예산에서 충당하기 때문이다.

심재우 파주시 자원순환과장은 "현재로서는 시민 부담을 줄이고 민생 안정을 위해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하는 게 최선책이며, 이를 통해 서민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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