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 트럼프 언급에 일제히 강세

조선株, 트럼프 언급에 일제히 강세

뉴스웨이 2025-01-07 13:57:58 신고

조선주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동맹국 선박 건조 협력 가능성 언급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시 51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9.97% 오른 4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HJ중공업(14.03%), HD현대중공업(1.75%), HD현대미포(2.17%), HD한국조선해양(2.67%), 삼성중공업(3.06%) 등 주요 조선주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디오 '휴 휴잇 쇼' 인터뷰에서 "미국은 과거 하루에 한 척씩 선박을 건조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조선업 부흥을 목표로 동맹국의 협력을 활용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4일에 한 척씩 선박을 띄우고 있는데, 우리는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같은 발언은 글로벌 조선업의 경쟁 구도 속에서 한국 조선업계가 수혜를 받을 가능성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는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의 조선 역량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뜻을 명확히 밝힌 바 있다. 특히 한국 조선업이 선박 건조는 물론 보수, 수리 및 정비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심화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시장 기대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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