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 40분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72%(1만1000원)오른 2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을 공시한 이후 연일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기존 14.7%에서 35%까지 확대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는 공시를 발표했다. 향후 삼성전자는 자사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6일 오전 장중 한때 24만5000원을 터치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또다른 배경으로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가 꼽힌다. 올해 CES는 AI와 로봇 산업 격전지로 불릴 만큼 관련 신기술이 대거 공개됐다. 기술 공개 이후 이후 미국 나스닥은 물론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로봇관련 주가들이 대거 급등하는 등 이른바 CES 효과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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