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7일 임시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언급없이 네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둥글게 둥글게' 노래에 맞춰 호명하는 숫자만큼 짝을 이뤄야하는 '짝짓기' 게임 촬영 현장에서 찍은 모습이 담겨있다.
임시완은 333번 게임 참가자 명기의 옷을 입고 있다. 옆에는 명기의 전 여자친구인 준희 역의 조유리가 함께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유리는 묘한 표정으로 임시완을 바라보고 있어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이어질 두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임시완과 조유리는 앞서 유튜브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리액션'에서 함께 '오징어 게임2'의 장면을 보면서 대화를 나눴다. 당시 조유리는 "(임)시완 오빠가 저를 잡고 뛰는 장면이 있었는데 너무 빨랐다. 진짜 아무 생각도 없이 무아지경으로 뛰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임시완은 "나는 빨리 뛰지 않았는데. 그랬구나"라고 살짝 미안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조유리는 "엄청 빨리! 말벌 아저씨처럼! 그래서 저도 '어이쿠야'하면서 쫓아갔다. 너무 빨랐다. 그래서 더 상황에 잘 맞았다"라고 덧붙여 설명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한편,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를 담은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며, '오징어 게임' 시즌3는 2025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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