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물에 파워직진 로맨스 신선”…박정민‧지수 ‘뉴토피아’, 자신감 통할까 [종합]

“좀비물에 파워직진 로맨스 신선”…박정민‧지수 ‘뉴토피아’, 자신감 통할까 [종합]

일간스포츠 2025-01-07 12:12:11 신고

3줄요약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색다른 좀비물이 탄생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뉴토피아’는 좀비물에 로맨스 코미디 장르를 섞은 이른바 ‘좀코’물이다.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뉴토피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성현 감독과 박정민, 지수가 참석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곰신’ 영주(지수)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박정민과 지수는 ‘뉴토피아’로 로맨스 호흡을 펼친다. 이들은 지난해 개봉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서 잠깐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정민은 “제직진이 처음 지수 배우 캐스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을 때 ‘제가 어떻게 생각할 급인가요?’라고 말했을 정도로 너무 좋아한다”고 웃으며 “살면서 지수라는 배우와 이렇게 말을 놓고 연기할 거라는 건 상상도 못했다. 영광스럽다”고 했다.
사진제공=IS포토 


또 “워낙 블랙핑크와 지수 배우 팬이었다”며 “김고은 배우에게 부탁을 해서 블랙핑크와 지수 배우 앨범에 사인을 받았는데, 그곳에 ‘박정민 배우님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정민 오빠 앞으로 잘 부탁해’라는 글이 적혀 있다”며 “이걸 보고 ‘내가 열심히 살았구나’,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느낌을 받았다”고 전해 웃음을 불러모았다. 

지수 또한 “감독님과 박정민 배우가 있어서 망설임 없이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사실 좀비물을 많이 봤는데, 이 대본을 봤을 때 좀비 사태뿐 아니라 알록달록한 사건이 많이 나타나면서 새로운 좀비물이 탄생할 것 같아서 궁금했다”며 “영주 캐릭터도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자신이 선택하고 성장하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감독님과 박정민 배우가 있어서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뉴토피아는’ 섬세한 감정 연출로 호평을 받은 ‘파수꾼’, ‘사냥의 시간’으로 장르물의 묘미와 스릴을 탁월하게 그려낸 윤성현 감독의 첫 시리즈물이다. ‘파수꾼’과 ‘사냥의 시간’에 출연한 박정민은 ‘뉴토피아’를 통해 윤성현 감독과 재회했다.
윤성현 감독. 사진제공=쿠팡플레이 


박정민은 “‘파수꾼’으로 데뷔했다. 감독님은 15년의 시간 동안 제 마음 속에 가장 감사한 분이다. 그래서 출연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다”며 “’사냥의 시간’으로 촬영을 할 때 감독님이 코미디 영화를 하고 싶다는 말을 하셨다. 저도 궁금했는데 마침 이 작품을 제안해줬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건 감독님 작품에서 처음으로 주인공을 했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뉴토피아’는 액션이 가미된 터라, 박정민과 지수는 남다른 고충을 겪기도 했다. 극중 군인을 연기하는  박정민은 “군화를 신고 뛰어야 했다. 이제 나이도 들었다. 20대 초반에 신고 뛰는 거랑 다르다”며 “인생의 동반자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제 발 하나가 중요하나, 작품이 중요하다는 생각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액션스쿨을 다니며 연기 준비를 한 지수는 “처음엔 앞구르기도 못했는데 두 세번 하니까 5번 연속으로 구르게 되더라”며 “계속 굴렀다”고 웃었다. 이어 “체력이 좋은 편이라서 크게 연기를 하는 데 힘든 점은 없었지만 봄에서 여름으로 변하는 계절에서 옷이 더워지기 시작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윤성현 감독은 ‘신선함’을 자신했다. 그는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차별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이 작품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좀비물과 코믹, 로맨스 등이 녹여 있다. 새로운 시선, 새로운 느낌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작품을 준비했다.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뉴토피아’는 오는 2월 7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