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등장! 이적 후 '123분' 뛰었는데…“다른 팀이랑 협상 안 했어, 소속팀도 처분 의사 없다”

에이전트 등장! 이적 후 '123분' 뛰었는데…“다른 팀이랑 협상 안 했어, 소속팀도 처분 의사 없다”

인터풋볼 2025-01-07 11:46:29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페데리코 키에사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영국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키에사의 에이전트가 겨울 이적시장 계획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그는 피오렌티나를 거쳐 유벤투스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로 유로 2020에서 트로피를 들기도 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37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을 앞두고 키에사의 입지가 흔들렸다. 실제로 유벤투스 티아고 모타 감독이 “어떻게 될지 봐야 한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바르셀로나가 키에사를 노렸지만 구단 재정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리버풀이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접근했다.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며 키에사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키에사의 이적료는 1,100만 파운드(약 200억 원)였다. 가성비 좋은 영입이 될 것으로 보였다.

기대와 다르다. 키에사는 리버풀 합류 후 고작 4경기에 출전해 1도움에 그쳤다. 영국 ‘골닷컴’은 “슬롯 감독은 키에사의 적응과 정신력에 대해 인상적이지 않다고 했다. 그가 훈련에서 충분히 열심히 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그는 향수병이 있다. 영국 날씨를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프리미어리그의 신체적인 조건에 적응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키에사의 계약은 2027년까지지만, 계약이 끝날 때까지 안필드에 남을 가능성은 낮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피오렌티나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키에사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선 나폴리도 키에사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선 키에사의 이적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키에사의 에이전트인 팔리 라마디니는 “나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과 키에사 협상을 하지 않았다. 구단은 키에사를 처분할 의사가 없다. 선수는 리버풀과 함께하고 있다. 기회를 찾고 있다. 이게 내가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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