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성 아메바들” ‘윤석열 계엄 지지’ 최준용, 누리꾼과 설전

“무지성 아메바들” ‘윤석열 계엄 지지’ 최준용, 누리꾼과 설전

일요시사 2025-01-07 11:2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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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계엄 지지 의사를 밝힌 배우 최준용이 자신을 비난하는 일부 누리꾼에게 “무지성 아메바들”이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최준용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피드에 와서 떠들지 말고 오지 말라, 무지성 아메바들아. 인친(인스타 친구) 끊고 페친(페이스북 친구) 끊어. 너희들이 난 모르니까”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그가 올린 게시물에 일부 누리꾼들이 댓글로 항의하자 이들을 단세포 생물인 아메바와 비교하며 대놓고 반감을 표현한 것이다.

SBS 드라마 <야인시대> 등의 출연해 얼굴을 알린 최준용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서 연단에 올라 “지난 12월3일 느닷없는 계엄령 선포에 놀랐다. 내심 계엄 제대로 좀 하지.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가 윤 대통령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 계엄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대통령이 항상 말씀하신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막 나오고 있다”며 “간첩이 없는 것 맞느냐. 민주노총에 간첩 많은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최준용은 “한남동서 (대통령 탄핵)집회하고 있는데 집회 허락도 안 받고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면서 “그게 대한민국 국민이냐. 그렇게 대한민국이 싫으면 북한으로 가 이XX들아”라고 힐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우리 국민들을 깨워줬다. 끝까지 지켜드리자”며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이 같은 발언이 도마에 오르자 그가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화성시 식당에는 ‘별점 테러’가 이어졌다.

현재 해당 식당 카카오맵 리뷰에는 “내란 동조 코다리” “정치적 의견은 자유지만 내란 범죄 옹호는 재방문을 꺼리게 한다” “그런 정신으로 무슨 장사를 해?” “여기가 계엄 맛집 탄핵 반대 맛집” “계엄 성공했으면 앞잪이 노릇했을 듯” “별 반 개는 없나 불법 계엄 옹호라니” “내란 동조자 식당이네 망해라” 등 비난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최준용은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부터 윤석열 후보를 공개 지지해 왔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참석해 인증한 바 있다.

<jungwon933@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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