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소속사와 불화 개인 입장 고백 태연 SM과의 관계 정리 웬디까지 합세

태연 소속사와 불화 개인 입장 고백 태연 SM과의 관계 정리 웬디까지 합세

더데이즈 2025-01-07 11:1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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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콘서트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소녀시대 태연과 레드벨벳 웬디의 불참 소식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아티스트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회사와의 갈등, 공연 준비 과정의 문제점을 털어놓았다. 

태연은 6일 팬들과의 소통 플랫폼인 버블을 통해 자신이 이번 공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멋진 무대를 준비하고 싶어서 회사에 2~3곡 정도 하고 싶다고 요청했고 기다렸지만,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태연은 무대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강조하며 "의욕이 없어서 안 하는 게 절대 아니다. 나는 무대에 진심이고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 건, 혹시라도 나에 대해 오해가 생길까 봐서"라며 진심 어린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한 팬이 "회사가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태연은 "그 사정이 전달하는 걸 까먹었다고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난처할 수 있겠다"고 답하며 회사와의 의사소통 부족을 암시했다.

레드벨벳 웬디 역시 콘서트 불참과 관련해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6일, SM 측은 티켓 예매 플랫폼을 통해 웬디의 불참 소식을 알리며 "개인적인 사유로 출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웬디는 버블을 통해 "회사와 한 달도 더 전에 논의가 끝났던 일인데, 공지가 이제서야 올라갔다"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웬디는 "레드벨벳 5인 무대를 기다렸던 팬들이 많았을 텐데 정말 미안하다"며 "30주년인 만큼 다양한 무대가 준비돼 있을 것 같다.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팬들을 위로했다. 

이어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SMTOWN LIVE 2025 in SEOUL’은 오는 1월 11일과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와 민호, 엑소 수호와 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등 SM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올해는 SM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등 초창기 멤버들도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의 라인업에는 태연과 웬디가 처음 포함되었으나, 잇따른 불참 소식으로 인해 두 아티스트의 무대를 기대했던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웬디의 불참 소식은 공연을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 발표돼 팬들의 실망감을 더욱 키웠다.

태연과 웬디의 불참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많은 팬들은 두 아티스트의 불참 배경에 공감하며, "그들의 무대에 대한 열정이 돋보인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SM엔터테인먼트의 운영 방식과 소통 문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SM은 웬디의 불참 소식을 알리며 "개인적인 사유로 출연하지 않는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예매자들에게는 "출연진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리며, 이에 따른 예매 취소 및 환불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창립 30주년 콘서트는 SM 아티스트들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화려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태연과 웬디의 불참은 팬들과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운영 방식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두 아티스트 모두 회사와의 의사소통 문제를 암시하며 팬들에게 직접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단순히 일정 문제를 넘어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필요로 하고 있다.

태연과 웬디는 각각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들의 진심을 전하며, 무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SM 30주년 콘서트의 축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동시에, 대형 기획사의 운영 방식과 아티스트와의 의사소통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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