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스1에 따르면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유가족분들을 국회 차원에서 초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특위 구성에 협의했다"며 "어제(6일) 여·야 합의로 가칭 '제주항공여객기참사대책마련 국회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국민의힘 소속 7명과 민주당 소속 7명, 비교섭단체 1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구성한다. 위원장은 국민의힘 차원의 참사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했다.
박 의원은 "향후 특위에서는 참사 원인 규명과 피해자 지원,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하게 된다"며 "무엇보다도 유가족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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