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450억원 조기 지원

진주시청 전경<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450억 원 규모 '2025년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15일부터 지원한다.

시는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전년보다 한 달 앞당겨 상반기 260 억 원, 하반기 190 억 원으로 나눠 지원을 시작한다.

대출은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 300억 원, 금융기관 담보·신용대출 150억 원으로 진행된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한도로 2년간 연 3% 이자와 신용보증수수료 1년분을 지원한다.

제조·건설·운송·광업은 근로자 10인 미만, 도소매·음식·서비스업은 5인 미만 업체가 대상이다.

보증대출은 15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상담 예약 후 신청할 수 있다.

담보·신용대출은 취급 금융기관 사전상담 후 진주시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