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지난해 경북 시·군 중 가장 많은 11억7천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았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사회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전국 향우회와 협력했다. 또 다양한 답례품을 선정해 기부금 모으기를 활성화했다.
기부금으로 주민 밀착형 복지사업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지난해 1천864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올해 기금사업으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뿐만 아니라 도시민 유치 귀농·귀촌 생태학교, 문화센터 등을 운영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이나 자신이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제도다.
김광열 군수는 "기부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부금 사용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 기부금이 지역 발전을 위해 효과적으로 쓰이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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