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자연재해 안전도 4년 연속 최고 등급

울산 북구, 자연재해 안전도 4년 연속 최고 등급

연합뉴스 2025-01-07 10:5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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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청 울산시 북구청

[울산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자연재해안전도는 위험요인, 재난관리, 시설관리 등 3개 분야 33개 지표를 기반으로 5개 등급으로 안전도를 분류하는 평가다. A등급은 전국 상위 15% 이내의 지자체에 주어진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향후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비의 2%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북구는 또 2023년 통계를 기준으로 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선 3개 분야 1등급을 받으며 안전지수 양호지역으로 선정됐다.

안전지수 양호지역은 전체 6개 분야 중 하위등급(4·5등급)이 없는 지역인데 올해 전국에서 25개 지역이 포함됐다. 울산에선 북구가 유일하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 취약 분야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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