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팜텍, 경남제약 인수에 투입됐던 32억원 채권회수로 작년실적 개선

비엘팜텍, 경남제약 인수에 투입됐던 32억원 채권회수로 작년실적 개선

이데일리 2025-01-07 10:09: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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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비엘팜텍(065170)이 장기 미회수 채권 일부 회수에 성공해 2024년도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7일 밝혔다.

비엘팜텍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




비엘팜텍은 지난해 말 장기 미회수 채권을 강제 경매를 통해 32억원을 회수했다. 이 채권은 비엘팜텍이 6년 전 경남제약 인수를 위해 투자한 조합 지분에 대한 권리로서 최근까지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총 85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비엘팜텍 관계자는 “이번 경매를 통해 회수한 32억원을 제외한 53억원 미회수 채권도 현재 진 행중인 추가적인 강제집행 등의 방법을 통해 조속히 전액 회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엘팜텍은 장기 미회수 채권 회수에 따라 2024년도 실적에 반영했다. 이번에 회수한 채권은 2023년도에 전액 손실로 처리했기 때문에 회수된 금액은 모두 2024년 재무제표에 이익으로 반영된다.

한편 비엘팜텍은 최근에 10대1 무상감자를 실시해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됐다. 비엘팜텍은 코넥스 상장사 광동헬스바이오 지분 10.6%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또. 코스닥상장사 모아라이프플러스 지분 6.6%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몽골 최대 석탄광산인 ‘홋고르샤나가’ 광산을 대한석탄공사에 이어 2대 주주에 이름을 올리며, 지분 20%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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