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와 한국매장음악협회(KIMA)는 상호 협력과 음악 저작권 시장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협회는 매장음악 서비스의 체계적 활성화와 음악 저작권 보호 강화를 통해 국내 매장음악 시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 협회 간 학술 및 기술정보교류 등 원활한 업무 공유를 통해 음악 저작권 시장 및 상호 발전이 기대된다.
글로벌 음악산업 협회 IFPI(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 2023 글로벌 음악산업 보고서(Global Music Report 2023)에 따르면 이미 미국, 유럽 등에서는 정당한 음악 사용료 징수와 투명한 저작권 관리 체계를 갖춘 매장음악 전문 기업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매장음악 시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음악 저작권 생태계를 강화해야 하는 중요성이 높아졌다.
한국매장음악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장음악 시장의 체계화와 저작권 인식 확산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특히 저작권료 징수를 통해 창작자와 저작권자에게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며, 국내 음악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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