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은 "충남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매우 많은 눈이 내리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7도 사이가 되겠으며 오는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2도 사이로 나타난다.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보다 5도에서 10도 정도 떨어졌다.
특히 이날은 전라권과 충남 남부 서해안, 제주, 오후부터 충남 북부 서해안, 밤부터 경기 남서부와 그 밖의 충남권, 경남 서부 내륙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 미만 ▲경기 남서부 1㎜ 안팎 ▲충남 5~15㎜ ▲대전·세종, 충북 중·남부 5㎜ 안팎 ▲전북 10~30㎜ ▲광주·전남 5~15㎜ ▲울릉도·독도 10~30㎜ ▲경남 서부 내륙 5㎜ 안팎 ▲대구·경북내륙 1㎜ 안팎 ▲제주도 10~30㎜ 등이다.
전라권과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많은 눈에 의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한다.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도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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