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수건케이크가 자체 O4O앱 포켓CU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CU가 지난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수건케이크는 수건을 돌돌 말아놓은 듯한 모양의 디저트로, 얇은 크레이프 안에 크림을 채워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중국의 마오진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우유 크림과 딸기잼을 넣은 '405 생크림수건케이크'와 초코 크림, 초코칩을 넣은 '405 초코수건케이크' 2종이다. 각 제품은 130g 용량으로 구성됐다.
포켓CU에서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는 출시 4일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수건'이라는 검색어는 포켓CU 검색어 순위에서 1위를 지속적으로 차지하고 있다.
예약 구매 고객은 9일부터 지정한 CU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CU는 이달 중 전국 1만8000여 개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제조협력사와 생산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CU는 지난해에도 두바이 초콜릿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20만개의 초도 물량을 하루 만에 완판했다. 또한 글로벌 인기 요리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밤 티라미수를 방영 일주일 만에 출시해 9일간의 예약 판매 기간 동안 15만 개가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SNS 등 온라인 공간의 상품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신속하게 이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초로 최고의 상품을 출시하며 CU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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