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삼성전자, 1분기가 실적 저점…D램·파운드리 반등"

키움증권 "삼성전자, 1분기가 실적 저점…D램·파운드리 반등"

연합뉴스 2025-01-07 08:33:13 신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의 모습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7일 삼성전자[005930]가 1분기에 실적 저점을 통과하고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는 매출액 80조1천억원과 영업이익 7조5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이를 지나면 D램과 파운드리가 전사 실적의 반등을 이끌어가기 시작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D램은 유통재고 건전화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3E 사업 본궤도 진입으로 인해 2분기부터 실적 반등에 나설 전망이며 파운드리는 엑시노스 및 이미지센서(CIS) 가동률 상승에 따라 영업적자가 축소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1분기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7% 감소한 3조원으로 추정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4조9천억원과 영업이익 7조7천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 분기 대비 5%, 16%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이다.

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이 전사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함에도 불구하고 비메모리와 디스플레이(SDC) 부문의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메모리는 가동률 하락과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영향이, SDC 부문은 경쟁 강도 심화와 고정비 증가의 영향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목표주가는 7만5천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ora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