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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는 한국 스타트업 나노엔텍과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됐다.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는 피부의 생물학적 나이를 계산하고 노화를 늦추는 방법에 대한 개인 맞춤형 조언 제공, 레티놀 같은 특정 활성 성분이 내 피부에 효과적인지에 대한 반응성 예측, 뷰티 관련 잠재적 고민들을 미리 예측하는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레알 그룹의 연구혁신(R&I)팀은 수십년간 쌓아온 지식과 혁신을 기반으로 피부 지능에 첨단 과학을 적용해왔다. 이를 통해 탄생한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는 나노엔텍의 미세유체 랩온어칩 기술을 활용, 로레알의 단백질 바이오마커 존재 여부를 5분 만에 파악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안면 테이프 스트립을 볼에 붙인 후에 완충액에 넣는다. 이후 완충액을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 카트리지에 넣고 분석을 위해 기기에 삽입한다.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가 샘플을 처리하는 동안 스킨 커넥트 기기가 얼굴을 여러 장 촬영하고 피부 고민과 노화에 대한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한다.
바바라 라베르노스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은 “100년간 이어온 피부 과학 리더십과 결합된 독점적인 미세유체 랩온어칩 기술인 셀 바이오프린트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셀 바이오프린트는 특정 바이오마커를 통해 피부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피부의 아름다움과 장수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로레알 셀 바이오프린트는 올해 후반 아시아에서 로레알 브랜드와 함께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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