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시스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화상 감시체계로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평양시 교외 발사장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미사일의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탄두)는 음속의 12배에 달하는 속도로 1차 정점고도 99.8㎞, 2차 정점고도 42.5㎞를 찍었다"며 "예정된 비행 궤도를 따라 비행하여 1500㎞계선의 공해상 목표 가상 수역에 정확히 탄착 됐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 군이 지난 6일 확인한 비행거리는 1100여㎞였다.
노동신문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북한은 지난해 4월 김 위원장 참관하에 시험발사 한 화성포-16나형 계열로 추정된다.
기사에는 별도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보도 사진상 김 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대형 화면으로 발사 현장을 지켜본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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