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길은정, 오늘(7일) 사망 20주기… 직장암 투병

故 길은정, 오늘(7일) 사망 20주기… 직장암 투병

일간스포츠 2025-01-07 08:03: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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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길은정. 사진출처=KBS

가수 겸 방송인 고(故) 길은정이 사망 20주기를 맞았다.

고 길은정은 2005년 1월 7일 경기도 분당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96년 직장암 선고를 받은 후 치료를 위해 은퇴했다. 이후 연예계로 복귀했으나 2004년 직장암이 재발했으며 1년 후인 2005년 영면했다. 향년 43세.

1961년 생인 고 길은정은 1984년 ‘소중한 사람’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같은 해 MBC ‘뽀뽀뽀’의 진행을 맡아 2대 뽀미 언니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KBS ‘가요톱10’ MC, MBC FM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DJ 등 진행을 맡아 활약했다.

고 길은정은 가수 편승엽과 1997년 결혼했으나 약 4개월 만에 파경했다. 길은정이 직장암 투병 중 편승엽과의 결혼을 알려 순애보적 사랑을 보여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길은정이 2002년 편승엽의 사기 결혼을 주장해 두 사람 간 명예훼손 법적 공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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