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랑달 콜로 무아니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작별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콜로 무아니가 이번 달에 PSG를 떠날 것이다. 토트넘 훗스퍼, 유벤투스 등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콜로 무아니는 지난 시즌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스트라이커 보강에 나섰다. 킬리안 음바페가 있었지만 정통 스트라이커가 아니었기 때문에 최전방에서 무게감을 키우기 위해 곤살루 하무스, 콜로 무아니를 데려왔다.
콜로 무아니는 하무스와 주전 자리를 두고 다퉜다. 때로는 음바페와 경쟁하기도 했다. 무아니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PSG의 공격을 이끌었다. 모든 대회에서 44경기를 출전했지만 6골 2도움에 그쳤다. PSG가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었다.
이번 시즌에도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무스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하무스가 발목 부상을 당하며 콜로 무아니에게 기회가 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니었다.
엔리케 감독은 콜로 무아니 대신 가짜 9번을 선택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를 가짜 9번으로 내보냈고 재미를 봤다. 이강인은 최전방에서 준수한 득점력을 발휘하며 여러 득점을 만들어냈다.
하무스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콜로 무아니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최근 5경기에서 콜로 무아니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콜로 무아니는 PSG와 작별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콜로 무아니의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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