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자동차 사업 진출 2년 만에 연간 30만 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샤오미오토는 신차 SU7 한 개 차종으로 첫 해인 2024년 13만5,000대를 판매했으며, 2025년에는 연간 판매 목표를 2배 이상 늘어난 30만대로 늘렸다.
샤오미는 오는 6월 생산능력 15만대인 2단계 공장 건설을 완료할 예정이며, 1단계 공장도 생산능력을 15만대로 늘려 연간 30만 대 이상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샤오미는 지난해 SU7 생산을 시작한 지 불과 230일 만에 10만 대를 생산, 종전 최고 기록인 테슬라를 앞섰다.
한편, 샤오미는 2025년 6월이나 7월에 신형 YU7을 출시하고 2026년 신모델을 내놓을 예정으로 있는 등 향후 몇 년간 해마다 한 개 차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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