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황희찬이 선발로 나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끌려가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2로 지고 있다.
홈팀 울버햄튼은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라르센, 황희찬, 게데스, 호드리구 고메스, 주앙 고메스, 도일, 리마, 아잇-누리, 부에노, 도허티, 조세 사가 선발 출장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노팅엄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우드, 오도이, 깁스-화이트, 엘랑가, 앤더슨, 도밍게스, 윌리엄스, 무릴로, 밀렌코비치, 아이나, 셀스가 선발로 나왔다.
이른 시간 노팅엄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7분 노팅엄이 울버햄튼의 공격을 막아내고 역습을 전개했다. 깁스-화이트가 치고 들어가다가 엘랑가에게 패스했다. 엘랑가가 다시 깁스-화이트에게 내줬고 깁스-화이트가 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울버햄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5분 황희찬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황희찬이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왼발 슈팅을 하는 척 접었다. 황희찬의 접기에 수비가 속았고 황희찬이 라르센에게 연결했다. 라르센이 슈팅했지만 무릴로가 골문 앞에서 막아냈다.
황희찬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5분 노팅엄의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가 나왔고 라르센이 황희찬에게 패스했다.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황희찬이 슈팅하기 직전에 디딤발에 맞으면서 슈팅이 제대로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울버햄튼이 땅을 쳤다. 전반 29분 호드리구 고메스가 좌측면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라르센이 머리에 맞췄다. 라르센의 헤더는 셀스 골키퍼가 선방했다.
노팅엄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4분 셀스 골키퍼의 롱킥을 오도이가 잡았다. 오도이가 좌측면을 허물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컷백을 내줬다. 우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울버햄튼이 0-2로 뒤진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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