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피아' 박정민 "내가 지수랑 말 놓고 연기를…영광스러운 일"

'뉴토피아' 박정민 "내가 지수랑 말 놓고 연기를…영광스러운 일"

iMBC 연예 2025-01-07 02:43:00 신고

'뉴토피아' 박정민이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배우 지수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극본 한진원 지호진·윤성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성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정민, 지수가 참석했다.

'뉴토피아'는 서울의 고층 빌딩 방공부대를 배경으로 군인 재윤(박정민)과 방금 이별을 통보받은 그의 여자친구 영주(지수)가 좀비 떼와 사투를 벌이며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박정민은 극 중 방위산업체 취업으로 대체 복무를 노리다 스물여섯 늦은 나이에 입대하는 이재윤 역을 맡았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여자친구 영주에게 집착하다 결국 이별을 고하고, 좀비 데로 뒤집힌 세상과 마주하는 인물이다.

이날 박정민은 "저희 집에 블랙핑크, 지수의 사인 CD가 있는데, 거기에 '박정민 선배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정민 오빠 잘 부탁해’라는 말이 써져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걸 보면 '내가 열심히 살았구나’라고 생각했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싶더라. 내가 살면서 언제 지수라는 배우랑 말을 놓고 연기를 하고 같은 무대를 서 보겠냐"라며 "생각도 못 해봤다.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총 8부작으로 제작된 '뉴토피아'는 오는 2월 7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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