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최된 더 게임 어워드에서 세가가 새롭게 선보인 '뉴 버추어 파이터'의 개발 초기 콘셉트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은 7일, CES 2025를 맞아 열린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키노트에서 사용된 자료를 바탕으로 세가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깜짝 업로드되었다.
영상은 범죄와 절망이 만연한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곳은 악당과 절박한 이들이 모두 몰려드는 범죄의 온상으로 생생하게 묘사되고 있다.
주요 등장인물인 두 명의 '유키 아키라'는 서로 다른 복장을 하고 대결을 벌이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한 명은 상의를 탈의한 도복을, 다른 한 명은 해진 유카타를 입고 있어 캐릭터 간의 대조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또한, 격투 도중 한 캐릭터가 상대를 날려보내자 구석에 배치된 상자가 파괴되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도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역동적인 전투 장면은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 특유의 액션감을 잘 전달하고 있다.
비록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개발 초기 단계의 콘셉트 영상으로, 실제 게임 플레이나 캐릭터 디자인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의 오랜 팬들에게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세가는 이번 공개를 통해 '뉴 버추어 파이터'가 기존 시리즈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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