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전창진 KCC 감독 "훈련 부족이 원인… 감독으로서 창피하다"

'5연패' 전창진 KCC 감독 "훈련 부족이 원인… 감독으로서 창피하다"

한스경제 2025-01-06 21:15: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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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부산 KCC 이지스 감독. /KBL 제공
전창진 부산 KCC 이지스 감독. /KBL 제공

[잠실=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훈련을 많이 안 한 팀이 됐다. 감독으로서 창피하다"

부산 KCC 이지스는 6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72-68로 졌다.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KCC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10승 16패로 7위다.

KCC는 송교창, 최준용, 정창영에 이어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에이스’ 허웅까지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호현이 18득점 7어시스트, 이승현이 10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KCC 외국인 선수 3명의 성적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디온테 버튼은 18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야투성공률이 31.6%에 그쳤다. 리온 윌리엄스는 8득점 7리바운드, 켈빈 에피스톨라는 2득점에 머물렀다.

경기 후 만난 전창진 KCC 감독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1, 2쿼터를 우위로 끝내야 했다.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전창진 감독은 최근 부진의 이유로 '훈련량 부족'을 꼽았다. 그는 "감독으로서 창피하다. 훈련을 많이 안 한 팀이 됐다. 선수들 체력이 안 되는 것 같다. 훈련량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다. 감독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선수들 뛰면서 쥐가 나고 체력이 부족한 모습이 보인다. 몸 상태도 안 좋아지고, 부상도 많고 이런 부분들이 다 팀 훈련이 부족했기 때문인 것 같다. 올해는 제가 준비를 제대로 못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황을 어떻게 정리하고,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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