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호처 사병 동원 확인…2차집행 尹 체포 적극 시도"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대통령경호처가 일반 병사를 동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2차 체포영장 집행 때는 윤 대통령 체포를 적극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라며 "윤 대통령의 소재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피, CES 효과에 2500 눈앞…SK하이닉스 9.8% 급등
코스피가 6일 전거래일 대비 1.91% 급등한 2488.64포인트에 마감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을 보인 가운데,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16단 제품 샘플을 공개할 예정인 SK하이닉스 주가가 9.84% 급등했다.
◇시공능력 58위 신동아건설 또 법정관리 신청
주택 브랜드 ‘파밀리에’로 알려진 중견건설사 신동아건설이 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기준 시공 능력 평가 58위 업체로, 지난 2010년 7월 워크아웃에 진입했다가 실적이 개선되면서 2019년 11월 벗어난 바 있다.
◇12월 외환보유액 4156억달러…5년만에 최소
지난해 12월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까지 치솟으면서 외환보유고가 환율 방어에 쓰이자, 외환보유액 규모가 4156억달러를 기록했다. 금융기관의 연말 달러 예수금이 많이 늘어나면서 전체 외환보유액은 줄지 않았지만, 4088억달러를 기록했던 2019년 이후 5년만에 최소 수준으로 축소됐다.
◇제주항공, 작년 상반기 '정비 지연’ 최다…운항시간 늘리자 급증
제주항공이 지난해 상반기 '항공기 정비'를 이유로 지연된 항공편이 국내 항공사 중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총 5만2883편 가운데 536편에서 정비 지연이 빚어졌으며, 정비 지연율은 전체 평균인 0.64%보다 0.37%p 높은 1.01%를 기록했다. 2020년에 63건이었던 정비 지연 건수는 2023년 제주항공이 항공기 가동 시간을 끌어올리면서 943건으로 폭증했다.
◇보잉 여객기 또 사고…이륙 도중 활주로서 바퀴 2개 '펑'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이륙하던 에티하드 항공 여객기의 바퀴가 터지는 사고로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멜버른 공항 1개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다른 항공편도 함께 지연됐다. 해당 항공기는 보잉의 737-9 드림라이너로, 제주항공 참사 사고기와 같은 보잉사가 제조했다.
◇샘 올트먼 "특이점 조만간"…인간 초월한 ‘AGI’ 도래 시사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인간처럼 포괄·종합적으로 사고하는 ‘인공일반지능'(AGI)의 등장으로 ‘특이점’이 조만간 올 수 있다고 발언했다. 올트먼은 4일(현지시간) X에 "특이점 근방, 어느 쪽인지 불확실”이라는 글을 올렸다. 올트먼의 이번 발언은 인공지능(AI)의 발달이 AGI의 등장으로 인해 인간의 문명이 현재와 질적으로 전혀 다른 비가역적 변화를 겪는 시점을 가리키는 '특이점'에 근접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주요그룹 총수 63% 주식 자산 하락…이재용 2.9조 날렸다
지난해 주가 하락으로 주요 그룹 총수 63.6%의 주식 자산 가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평가액이 지난해 초 14조8673억원에서 올해 초 11조9099억원으로 2조9574억원 급감해 감소폭이 제일 컸다. 감소율이 가장 큰 총수는 3조1995억원에서 1조3841억원으로 56.7% 감소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막 하루 앞둔 CES 2025…삼성, 초개인화 ‘비전AI’로 승부수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사전 행사인 ‘삼성 퍼스트 룩 2025’를 열고 초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AI’ 서비스를 공개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행사에서 비전AI에 대해 “여러분의 삶에서 모든 것을 자동화할 것”이라고 소개하며 “이용자의 일상적인 습관에 맞춰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율적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작년 화장품 수출액 100억달러 돌파…사상 최대 실적
작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102억달러(약 15조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년 대비 20.6%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2021년(92억 달러)보다 10.9% 증가하며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5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19억달러), 일본(10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