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드컵공원 억새뱀 전시∙겨울 별빛 정원 운영

서울 월드컵공원 억새뱀 전시∙겨울 별빛 정원 운영

투어코리아 2025-01-06 17:0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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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억새뱀
야간 억새뱀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가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억새뱀 부부’ 전시와 ‘겨울 별빛 정원’을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드컵공원은 2018년부터 하늘공원의 억새를 재활용해 매년 그해 띠 동물을 대형으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을사년(푸른 뱀의 해)을 기념해 억새로 단란한 모습의 뱀 부부 조형물을 제작했다.

평화의공원에서 유도등을 따라 걷다 보면 ‘2025’ 글자 모양으로 만들어진 억새뱀 부부와 부부가 낳은 4개의 알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뱀띠 어린이 20명과 그 가족들의 참여로 뱀 꼬리, 뱀알을 만들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다.

남편 뱀(높이 3.5m, 길이 4m), 아내 뱀(높이 3.5m, 길이 4m), 뱀알(높이 1m, 길이 1.5m)은 2025년 시민의 행복을 염원하며 기획 및 제작했으며 약 4톤의 억새가 사용됐다.

저녁에는 공원을 환히 밝히는 ‘겨울 별빛 정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겨울과 별빛을 주제로 눈꽃, 별, 물방울 등의 LED 조명과 장식을 설치해 형형색색의 빛이 내리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겨울 별빛 정원 전체 전경
겨울 별빛 정원 전체 전경

또한 유니세프광장 중앙에는 약 20m의 눈꽃 조명이 광장 중앙을 수놓는 장관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새해 소원을 적어서 남길 수 있는 ‘소원 나무’가 함께 마련되어 있으며, 올해 설 기간에는 전통 놀이 체험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소원 나무는 공원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소원 바구니에 있는 소원지에 펜으로 새해 소원을 적어 소원 나무에 매듭지어서 걸면 된다.

 전통놀이는 설 기간(28~30일)에 운영하며 고리던지기, 윷놀이 등 옛날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억새뱀 부부 전시’ & ‘겨울 별빛 정원’은 오는 3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점등 관람 시간은 매일 오루 5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련한 문의는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신현호 소장은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해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와 정원을 마련했다.”며 “단란한 모습의 억새뱀 부부처럼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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