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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신임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로써 2만1000여 한전 전체 조직을 이끄는 7인의 상임이사의 한 명이 됐다. 한전은 전임 이정복 경영관리 부사장(현 직제상 경영관리본부장)이 지난해 9월 발전 자회사인 한국서부발전 사장으로 취임하며 6인 상임이사 체제로 운영됐으나 새해 들어 7인 체제를 갖췄다.
안 신임 본부장은 경영관리 부문의 전문가로 꼽힌다. 1992년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과 맞물려 한전에 입사한 그는 대구본부 포항지사장과 노사협력처장, 비서실장, 상생협력본부장 등 경영관리 부문의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지난해 9월 경영관리본부장 공석 이후 약 4개월간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
한전 관계자는 “안 신임 본부장은 조직·인사관리와 정책조정, 노사관계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전의 경영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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