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반도체 주식이 CES 2025를 앞두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틀 만에 주가가 17%나 뛰어올랐으며, 삼성전자 역시 3% 가까이 상승하며 코스피 지수를 견인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CES 2025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기조연설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 소식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SK하이닉스는 CES에서 HBM3E 16단 제품의 샘플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는 국내 엔비디아 밸류체인 대장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며, HBM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도 HBM 수혜 가능성을 유지하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은 정부의 추가 재정·세제 지원 방안 발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CES 2025와 AI 산업의 확대로 인해 반도체 주식의 긍정적 전망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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