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에두아르도(28·Eduardo Jacinto de Biasi)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브라질 2부 리그 크리시우마에서 프로에 데뷔한 에두아르도는 아바이, 샤페코엔시 등 브라질 리그에서만 줄곧 활약했다.
2024시즌에는 브라질 2부 리그인 그레미우 노보리존치노에서 30경기에 출전해 활약했고, 정규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프로 통산 250경기서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오른발 패스로 볼 컨트롤과 빌드업이 강점인 선수로 알려졌다. 안양은 에두아르도가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해주며 공격수와의 득점 연계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쳐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두아르도는 구단을 통해 “K리그에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안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하루빨리 안양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두아르도는 태국 촌부리에서 진행 중인 1차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K리그에서의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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