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 지난해 답지한 고향사랑기부금이 전년 대비 10%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군과 농협 등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건수로는 1천736건, 금액으로는 1억8천848만원 등이 모금됐다.
이는 전년 대비 10.1% 증가한 수치다.
군은 지난해 기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은 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했다.
또 지역 특색을 담아낸 답례품을 증정하며 품질과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달 중순부터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 10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 중으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와 기부 인증 이벤트 등을 개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홍보를 통해 고향사량기부제를 알려나가겠다.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기금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개인 최대 2천만원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 금액으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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