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 전해

셀트리온,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 전해

경기일보 2025-01-06 15:23: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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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로고.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 로고.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임원들은 지난 2024년 12월30일부터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 빈소를 찾아 유가족들에게 직접 부의금을 전달했다. 희생자들의 빈소는 광주 11곳, 전남 17곳, 전북 3곳 등에 있다.

 

이 같은 셀트리온 임원들의 빈소 조문 및 부의금 전달은 서정진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임원들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의 슬픔을 나누면서 애도를 표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참사 직후 서 회장의 뜻에 따라 빈소가 차려지는대로 임원들이 순차적으로 조문하고 있다”며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이겠지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타까운 사안이라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며 “부의금액 등도 밝힐 수 없는 사정을 이해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의 이번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에 대한 부의금 전달 등으로 인해 그동안 펼쳐온 취약계층 대상 치료비와 생필품 지원 등도 주목 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06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튼 뒤부터 복지재단을 통해 꾸준하게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셀트리온은 수술 및 긴급 치료가 필요한 인천 및 충북지역 취약계층 환자에게 최대 3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18명에게 폐렴과 화상, 급성 췌장염에 대한 입원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 생계 위기 가구에 쌀, 라면 등 식품 지원이나 생필품 지원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 인천의 취약계층 181가구에 생활필수가전, 분유, 기저귀, 주거보증금, 공과금 등을 지원했다. 또 792가구에게는 쌀, 라면 등 13가지 식품 패키지를 제공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2019년부터는 소외계층 중고등학생에게 학자금 및 용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인천지역 중학생 864명, 고등학생 499명이 지원을 받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서로 상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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