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11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결별 위기를 겪으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6일 방송 예정인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은 여자친구와의 4~5일간의 냉전을 고백하며 관계의 어려움을 드러냈다. 최근 두 사람은 '여자친구가 탈북했다', '여자친구의 본가가 초가집이다', '임신설' 등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짜 뉴스에 시달렸고, 이로 인해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
심현섭은 "여자친구를 향해 쏟아지는 가짜 뉴스에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특히 여자친구가 일반인이라 더욱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김지민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심현섭의 여자친구를 위로하며 공감했다.
심현섭은 위기를 극복하고 올해 봄 결혼을 약속하며 예비 장인어른께 인사를 갈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틀 뒤 여자친구로부터 "여기까지인 것 같다"는 통보를 받고 큰 충격에 빠졌다.
심현섭은 "여자친구의 단호한 성격에 매력을 느꼈지만, 정작 관계에서는 더 잘해줄 수 있었음을 후회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처럼 심현섭과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이별 소식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이 어떻게 이별을 맞이하게 되었는지, 심현섭이 이별의 상처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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