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경북 포항에 있는 포항경주공항 ㄹㅇ...
이 공항이 왜 이착륙이 어렵냐면 일단 주변에
산이있기때문에 ILS(계기착륙장치)를 설치할수없음 ㅇㅇ
항공기가 착륙에 권장되는 활공각이 3°이지만 과거에는
주변 산때문에 5°의 각도로 급강하하듯 착륙을 했어야됬음
위의 사진처럼 급격하게 내려가서 내려찍듯
착륙을 해야되기에 매우 빡센 공항이였음 ㅇㅇ
그러다 과거 사고가 터짐 그건 바로
대한항공 1533편 활주로 이탈사고임
다행이 이번 제주항공참사처럼 대형사상자가나온게 아닌
전원생존이라 다행이라 급하게 포항공항측은 문제가 되는
인덕산 96.6m에서 30.2m를 깍아서 겨우 ICAO기준에
맞춰 활공각 3°을 겨우 맞추긴함 ㅇㅇ 그리고 ILS설치를
하고 봤더니 항공기의 좌우를 로컬라이저는 작동했으나
항공기의 활공각을 제공해주는 로컬라이저의 전파문제로
작동을 안함... 여기에 투입된 예산은 총 73억이 증발됨
어찌저찌해서 정밀접근장치(PAR)장치를 설치하긴함
PAR은 ILS와 비슷하지만 레이더 관제사가 직접
활주로 터치다운까지의 거리,고도등등을 알려주는 장치
나쁘지않지만 일단 설치해서 운영하고있었음 ㅇㅇ
여기까지도 어질어질한데 이후 또 하나의 사건이 터짐
바로 포항공항은 해군항공대소속의 군공항이라
군사공항으로 분류되어서 비행안전구역이라는게있음
이것때문에 공항주변에는 고도제한이 걸려있는데
주변에 포스코공장에서 공장높이를 높이기 위해서
포항시청과 합의후 공사가 진행됨
하지만 공항고도제한관련은 포항시청이 아닌 군에
있기때문에 이를 알아챈 군은 허가하지않았지만
이미 공사가 진행되어 건물높이를 19m나 초과하게됨
엎질러진 물이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차선책으로 활주로를
연장하고 들어올리기로함
처음에는 가장좋은방법으로 연장할려고했으나 지역주민과
시민단체를 야랄로 결국
다른방향의 활주로 연장을 하게됨 ㅇㅇ...
그래서 그 이후로 공항운영이 잘되었냐??
그건 또 아님
매년 적자가 100억을 웃도는중이고 취항하는 항공사도
진에어 하나뿐 ㅇㅇ... 이와중에 포항공항도
무안공항처럼 콘크리트 문덕이 설치된걸로 봐선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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