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 실패..."쇼군에 트로피 내줘"

'오징어게임2'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 실패..."쇼군에 트로피 내줘"

메디먼트뉴스 2025-01-06 14:5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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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수상에 실패했다. 트로피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쇼군'이 차지했다.

5일(현지시각) 미국 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징어게임2'는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만약 수상했다면 한국 제작 작품 최초의 골든글로브 작품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황동혁 감독은 이전 인터뷰에서 "시즌을 나누게 될 때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은 접었다"면서도 "1년 동안 나온 기라성 같은 작품 중 6개 안에 든 것만으로도 충격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징어게임2'는 지난해 12월 공개 직후 93개국 넷플릭스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첫 주 시청시간 기준 비영어권 TV쇼 부문 7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시즌1은 2022년 골든글로브에서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최대 승자는 '쇼군'이었다. 작품상을 비롯해 남녀 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후보에 올랐던 4개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쇼군'은 앞서 에미상에서도 18관왕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오징어게임' 등 아시아 콘텐츠의 성공으로 자막이 있는 작품에 대한 미국 시청자들의 거부감이 크게 줄었다"며 '쇼군'의 성공 배경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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