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서울 핵심 정책 추진" 조직 재정비

SH공사 "서울 핵심 정책 추진" 조직 재정비

프라임경제 2025-01-06 14:3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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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주택도시공사

[프라임경제]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신혼부부 주거 안정·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 주택 정책 '미리 내 집(장기전세주택II)' 공급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한강개발사업단을 사장 직속으로 편제한다. 이를 통해 핵심 정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H공사는 지난해 12월30일 취임한 황상하 사장 '주요 경영 목표' △미리 내 집 공급 확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공공성 확보 통한 신속한 사업 추진 차원에서 1주 만에 조직 정비를 단행했다.

우선 출산·결혼을 계획하는 (예비)신혼부부에게 안정적 주거와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 저출생 대책(미리 내 집 공급)을 전담할 '미리내집공급부'를 주거복지본부 산하에 신설했다.

'미리 내 집'은 7월 올림픽파크포레온 300호 시작으로 지난 한해 1022호를 공급했다. 시세 대비 저렴한 전세가는 물론, 출산시 거주 기간 연장과 저렴한 가격(시세 대비 최대 20%)에 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파격 혜택 때문에 최고 경쟁률이 216:1에 달했다. 

SH공사 관계자는 "서울시는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방안(2024년 5월)'을 통해 미리 내 집을 2025년 3500호를, 2026년부터 4000호씩 공급한다는 방침"이라며 "SH공사는 이에 맞춰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미리내집공급부를 신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구역 '서초 서리풀 지구(미리 내 집 1만1000호 공급 예정)' 등 공급 가능한 주택을 확보하는 즉시 신속하게 신혼부부 등 수요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SH공사는 '미리 내 집' 외에도 CEO 중심 한강 개발 사업 가속을 위해 기존 도시정비본부 소속 '한강개발사업단'을 사장 직속으로 이동 편제했다.

황상하 사장은 인사 청문회 당시 한강 개발 사업 담당 조직을 사장 직속으로 편제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서울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자신한 바 있다. 

SH공사는 지난해 한강버스를 설립(SH 지분 51%)하고, 올해 정식 출항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트윈아이(대관람차) 사업은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지방 공공기관 혁신 및 투자 활성화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6년 착공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H공사는 이런 2가지 사업과 함께 한강 곤돌라 도입 등 다양한 한강 개발 사업 추진을 통해 서울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미리 내 집의 신속하고 안정적 공급을 통해 결혼과 출산을 결심하는 (예비)신혼부부들이 많아지길 희망한다"라며 "또 한강버스 등 한강 개발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매력특별시 서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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