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박승현의 SNS에는 "2025년 1월 5일 15시 51분 제 동생 승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늘나라에 갔습니다"는 글이 게재됐다.
박승현의 형은 "부모님의 상심이 커 빈소 조문은 받지 않습니다. 위로의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박승현은 지난 2019년 보디빌딩 업계에 만연한 스테로이드 약물 남용 사례를 폭로했다. 스스로도 약물을 오·남용했다고 밝히며 투약 중단 이후 부작용을 앓고 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불법 약물을 사용하고 판매(약사법 위반)한 것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고, 그의 고백 이후 불법 약물 사용 실태를 고발하는 '약물 폭로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그의 SNS에는 누리꾼들과 동료 보디빌더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박승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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