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이 불발됐다.
6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아카데미, 에미상과 함께 미국 3대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지난달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이번 시상식에서 '쇼군' '외교관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데이 오브 더 자칼' '슬로 호시스' 등과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수상을 놓고 경합했다.
그러나 '오징어 게임' 시즌2는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했다. '작품상'은 '쇼군'에게 돌아갔다. '쇼군'은 작품상 이외에도 TV부문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전 세계 TV 쇼 부문에서 단숨에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글로벌 OTT 순위 조사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이 넷플릭스 시청 집계를 하는 93개국 모두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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