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관계자 "사사키, 리그 상관없이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

ML관계자 "사사키, 리그 상관없이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

머니S 2025-01-06 13:0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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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팀 임원들이 사사키 로키를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뽑았다. 사진은 지난해 2월25일 일본 오키나와 니시자키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교류전 2차전 경기에 나선 사사키 로키. /사진=뉴스1 메이저리그 팀 임원들이 사사키 로키를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뽑았다. 사진은 지난해 2월25일 일본 오키나와 니시자키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교류전 2차전 경기에 나선 사사키 로키. /사진=뉴스1
사사키 로키가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다.

MLB닷컴은 6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팀 임원이 예상한 리그별 신인왕'을 발표했다. 매체는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각 리그별 유력 신인왕 후보를 발표하면서 AL 신인왕 후보로 로만 앤서니(보스턴 레드삭스)와 잭슨 조브(디트로이트 타이거즈), NL 딜런 크루스(워싱턴 내셔널스) 등을 꼽았다.

다만 구단 임원들은 '사사키가 어느 팀 유니폼을 입어도 2025 신인상이 유력할 것으로 보이는지'에 관해 묻자 79.2%가 '그렇다'고 답했다.

매체는 사사키에 대해선 "이 글을 읽고 있는 분 중 궁금하신 분을 위해 사사키 로키를 소개하겠다"며 "일본의 천재(사사키)는 분명히 여러 면에서 게임 체인저"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사키가 어느 리그를 홈으로 삼을지 아직 모르지만 어디를 가든 신인상 유력 후보로 선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사키가 리그별 신인왕 후보에 들지 못한 이유는 아직 팀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활약 중인 사사키는 2024시즌을 마친 후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현재 사사키 측은 복수의 팀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사사키의 포스팅 협상 마감 기한은 오는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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