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도 구입한 車 결국"... 24년도 수입차 시장, 예상 깬 성적표는?

"박명수도 구입한 車 결국"... 24년도 수입차 시장, 예상 깬 성적표는?

오토트리뷴 2025-01-06 13:02:47 신고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24년 1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3,524대로, 전월 대비 1.1% 감소하고 2023년 같은 달 대비 13.6%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 연간 누적 등록 대수는 263,288대로, 전년 대비 2.9% 감소하였다고 전했다.

▲모델 Y를 설명하는 박명수(사진=유튜브'할명수')
▲모델 Y를 설명하는 박명수(사진=유튜브'할명수')


BMW와 테슬라의 선방

비엠더블유(BMW)는 73,754대로 가장 많은 등록 대수를 기록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가 66,400대로 뒤를 이었다. 테슬라는 29,750대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고, 볼보와 렉서스는 각각 15,051대, 13,969대로 중위권을 형성했다. 토요타와 아우디는 각각 9,714대와 9,304대를 기록했으며, 포르쉐와 폭스바겐, 미니가 뒤를 이었다.

▲테슬라 모델 Y 퍼포먼스 측면(사진=양봉수 기자)
▲테슬라 모델 Y 퍼포먼스 측면(사진=양봉수 기자)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테슬라 Model Y로 18,717대가 등록되었다. 다음으로 비엠더블유 520이 12,352대로 뒤를 이었고, 메르세데스-벤츠 E 200이 10,540대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저배기량+하이브리드 ↑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차량이 128,920대로 전체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유럽에서 수입된 차량이 196,219대로 전체의 74.5%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미국과 일본에서 수입된 차량은 각각 40,879대와 26,190대를 기록했다.

▲BMW 5 시리즈(사진=BMW)
▲BMW 5 시리즈(사진=BMW)
▲BMW 5시리즈(사진=BMW)
▲BMW 5시리즈(사진=BMW)

하이브리드 차량이 134,426대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으며, 가솔린 차량은 62,671대, 전기 차량은 49,496대로 집계되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디젤은 각각 9,174대와 7,521대를 기록했다.


법인, 여전히 35% 이상

개인 구매는 170,305대로 전체의 64.7%를 차지했으며, 법인 구매는 92,983대로 35.3%를 차지했다. 개인 구매는 주로 경기, 서울, 인천 지역에서 활발했고, 법인 구매는 부산, 인천, 경남 지역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

▲E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정윤영 부회장은 “2024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소비 심리 위축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등으로 인해 2023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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