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2일 공개하는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5 울트라’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1일 IT팁스터(유출자)와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의 긱벤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가 유출됐다. 긱벤치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성능을 측정해주는 서비스다.
유출된 점수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로 추정되는 모델명 삼성 SM-S9380의 벤치마크 결과 단일코어 기준 3049점, 멀티코어 기준 9793점을 받았다.
애플의 아이폰 16이 단일 코어 3349점, 멀티 코어 8211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단일 작업 성능은 뒤처지지만 다중 작업(멀티 태스킹) 환경에서는 앞선다는 분석이다.
벤치마크 테스트에 따르면, 갤럭시S25 전체 시리즈에는 퀄컴의 최신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전망이다. 또한 테스트한 기기의 램(RAM) 용량이 12GB인 것으로 확인됐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25 슬림은 삼성의 All Lens on Prism(ALoP) 망원 줌 렌즈를 사용할 전망이다. 두께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7mm가 채 안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22일(한국시간 23일 오전 3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한다.
예상 출시일은 2월 7일이며, 오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 뒤 2월 4일부터 예약자 대상 선개통 후 정식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은 지난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의 출고가는 169만8400원인 것을 감안하면 기본 모델은 동결, 울트라와 슬림 등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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